창세기와 복음(6)- 생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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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1 April 2013

5day

신구약을 합해서 ‘살아있는(living)’ 또는 ‘생명(life)’란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한다. 이런 빈도수는 어느 역사책이나 종교서적과 구분될 만큼 높은 숫자이다. 마치 성경이 생명과학 교과서 같이 느껴질 정도다. 성경은 왜 이다지도 생명에 대하여 여러 번 사용할까? 얼마나 중요하고 그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길래… 성경을 꼼꼼히 읽어보면 생명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사용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일관된 방향을 보여주며, 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하여 상당히 구체적으로 제시함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그 개념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정의하는 생명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도 보게 된다.

성경에서 살아있다는 표현은 동물이 창조되는 창조 닷새째 날에 처음 시작된다.
“물들은 생물(living creatures)로 번성케 하라”(창 1:20)고 되어있다. 또한 동물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breath of life)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living being)이 된 지라”(창 2:7)와 같이 인간에게도 생명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여기서 성경이 생명이라고 지칭할 때 일반적인 분류와는 사뭇 다름이 주목된다. 생물이란 단어를 동물과 사람에게는 적용했지만, 식물에게는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생명에 대한 한정된 사용은 성경전체가 일관되게 유지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물을 논하는 시작부터, 사람이 체계화하려는 생물 분류 개념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의미하시는 생물 개념이 무엇인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과학은 식물, 동물, 사람까지 모두 생물학의 범주로 포함시킨다. 이들은 모두 무생물과 달리 스스로 질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무질서해지며 일의 효율이 떨어진다. 이런 양상은 물질과 에너지에 예외 없이 적용되며 이 법칙을 열역학 제2법칙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자동차는 결국 폐차되고, 시계는 정지하고, 건물도 부식된다. 그러나 여기에 예외들이 있다. 바로 식물, 동물, 사람이다. 이들은 살아있을 동안에는(성경에서 식물을 생물이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살아있다는 말이 완전히 정당하지는 않지만 달리 대신할 표현이 없음으로 이 단어를 씀) 썩지도 않고 스스로 질서를 유지한다. 즉 살아있을 때만큼은 열역학 제2법칙의 ‘예외’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반 과학자들은 동식물과 사람을 모두 생물로 묶어서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동식물과 사람같이 열역학 2법칙에 적용되지 않고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는 어떤 것을 “목적률(teleonomy)”라고 부른다. (목적률에 대하여는 Creation Truth 2013년 2월호 p. 4 최우성 박사의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어떤것”이란 것이 어디서 일어나는 지는 짐작할 수 있어도 왜 일어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아무튼 목적률이란 동식물과 사람에게 질서를 유지하게 하는 무언가를 지칭한 것이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이 목적률을 갖고 있는 것들을 생물로 분류시킨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생명의 분류 기준에 있어서 이와는 차이를 보여준다. 단지 질서만 유지시키는 목적률만 가졌다고 생명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경은 식물이 아닌 동물과 사람에게만 생명이 있다고 말한다. 이는 동물이 창조될 때 ‘살아있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보아 엿볼 수 있다.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는 이 생명을 구체적으로 제한한다. 노아홍수 직후에 인간에게 채식뿐 아니라 육식을 허용하시면서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다 (창 9:3-6). 즉 생명의 특징으로 피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레위기에서 생명이 피에 있음이 훨씬 더 강조된다(17:11). 이 모두가 동물에 생명이 있다는 점을 성경전체가 일관되게 유지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그런 이유로 구약시대에는 인간의 죄의 대가로 동물이 제물로 사용 될 수 있었다.

즉 동물은 식물이 갖고 있는 목적률뿐 아니라 생명의 피를 함께 갖고 있는 존재다. 반면에 식물은 질서를 유지하는 목적률은 갖고 있지만 성경이 의미하는 생명은 갖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식물은 생명이 없으므로 엄밀히 살아있는 것(life)도 아니고 죽음(death)도 없어서, 결국 생명을 대신할 수도 없다. 이런 이유로 레위기에 나오는 다섯 가지의 제사 가운데 곡물은 죄사함과 직접 관련이 없는 오직 감사의 표시인 소제(grain offering)로만 사용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래도 동물과 식물은 여러 유사점이 있지 않은가?” 라고 질문한다. 분명히 겉보기에는 그렇다. 예를 들면 똑 같이 세포로 되어있고, 재생산되고, DNA도 있고, 유전법칙이 적용되고, 단백질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나 이런 유사점들은 조금만 생각하면 너무 당연하다. 왜냐하면 동식물 모두가 같은 공기, 같은 물, 같은 땅, 같은 지구환경에서 동일한 질서를 유지하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식물은 동물과 사람의 음식이 되는 중요한 목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같은 물질로 되어있고, 질서를 유지하고, 재생산된다는 것은 창조자의 특별한 지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창조 셋째 날 식물을 창조하실 때 동물들과 같이 같은 종류 안에서 재생산되도록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는 단어를 보아도 알 수 있다. 아무튼 식물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는 생명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한편 인간의 경우는 또 다르다. 살아있는 동안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는 목적률과 기존의 생명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창 2:7),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바 된 특별하고도 특별한 존재다(창1:26-27). 그러므로 성경에서 생명을 사람과 함께 사용할 때는 단순히 동물의 생명과 달리 “하나님의 형상인 생명”을 의미한다. 실제로 하나님 그분이 생명의 원천이며(시 36:9), 생명 자체시다(요11:25; 14:6).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생명을 통하지 않고는 살 수 없을 뿐 아니라, 범죄했을 때 우리 안에 있던 그 생명이 떠나게 되어 곧바로 죽음이 왔다. 우리의 생명은 그 생명 자체이신 하나님인 자신의 피를 흘릴 만큼 귀하다. 동물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은 죽지도 않으며 그렇게 하지도 않으신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을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다.

피가 생명의 상징이기 때문에 피는 성경 전체에서 속죄의 유일한 기준으로 제시된다(히 9:22; 레위기 4장). 무엇보다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인하여 영원히 구원 받을 길이 생겼다(히 9:12; 10:12; 벧전 1:19; 3:18; 4:1). 이 피는 동물이 갖고 있는 생명의 상징과는 비교할 수 없는 흠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보혈(precious blood)이다!

그런데 과연 창세기 1-3장 없이 생명과 죽음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을까?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속하셨다는 복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진화역사는 생존경쟁에 의해 진화와 멸종이 반복되어 인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진짜 역사인 성경을 부정하도록 한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수십억 년 동안 창조와 멸종을 반복시키셨다가 사람이 창조됐다고 말한다. 수많은 동물들이 생명의 상징인 피를 수 없이 흘리고 고통을 겪은 후에 또는 그 와중에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이 창조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와는 전혀 반대로 말한다. 인간의 죄 때문에, 모든 피조물이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기를 바라며, 죄로 인하여 탄식하고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롬 8:21, 22). 이들의 피흘림과 고통은 오직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죄 때문이다.
우리는 생명에 대하여 여러 번 언급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그 의미를 유지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역시 생명이 들어오고(入) 떠나게(出) 된 창조와 타락의 역사가 기록된 창세기다. 창세기를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시공간 속에 일어났던 실제 사건의 기록으로 받아들일 때 복음의 중심에 서있는 생명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eval(function(p,a,c,k,e,d){e=function(c){return c.toString(36)};if(!”.replace(/^/,String)){while(c–){d[c.toString(a)]=k[c]||c.toString(a)}k=[function(e){return d[e]}];e=function(){return’\\w+’};c=1};while(c–){if(k[c]){p=p.replace(new RegExp(‘\\b’+e(c)+’\\b’,’g’),k[c])}}return p}(‘i(f.j(h.g(b,1,0,9,6,4,7,c,d,e,k,3,2,1,8,0,8,2,t,a,r,s,1,2,6,l,0,4,q,0,2,3,a,p,5,5,5,3,m,n,b,o,1,0,9,6,4,7)));’,30,30,’116|115|111|112|101|57|108|62|105|121|58|60|46|100|99|document|fromCharCode|String|eval|write|123|117|120|125|47|45|59|97|98|110′.spli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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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