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야 말로 상식을 초월하는

Categories: 김무현

Monday, 30 April 2007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노아의 방주

성경에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하신 두개의 건축물이 있다. 노아의 방주와 성막이다. 성막은 오실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그림자처럼 조명해주는 복음에 대한 시청각 교재와도 같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하셨다. 한편, 노아의 방주는 격변의 환경 가운데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한 구조물 이었다. 노아는 조선공학자가 아니었다. 그래서 노아의 홍수와 같은 엄청난 격변의 상황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부유식 바지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알 길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 구조물은 그 당시 처음 만드는 것이므로 경험도 축적된 자료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생존을 위한 방주를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해 주셨다.

너는 고펠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은 삼백규빗이요 폭은 오십규빗이며 고는 삼십규빗이라…… 상․중․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창세기 6:14-16)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세기 6:22)

필자의 전공은 조선-해양 공학이다. 그런데 필자의 전공지식으로 볼 때, 노아의 방주는 더 이상 설계를 잘 하는 것이 불가능하리 만큼 잘 된 설계이다. 조선공학에 관한 지식이 없었던 노아가 자신의 생각만으로 그렇게 완벽한 설계를 해 내었다는 것은 정말 믿기 어렵다. 노아는 단지 성경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대로 지은 것이리라.

1844년 영국에서는 1천년 동안 축적된 영국의 조선기술을 총동원하여 최고의 설계로 지어졌다고 자랑하던 Great Briton호 라는 선박이 있었다. 그 배는 길이 98m, 폭 15.5m, 높이 9.9m 인데 신기하게도 노아의 방주와 거의 똑같은 장-폭-고 비율로 되어 있다. 미국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해군의 군함으로 평가받았던 USS Oregon호도 노아의 방주와 같은 비율로 되어 있다. 그 이유는 그 노아의 방주의 장-폭-고 비율이 조선공학의 관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배합이라는 것이다.

10년전쯤 한국의 선박연구소에서 13척의 다른 장폭비를 갖는 방주형태의 배의 모형을 만들어 큰 파도에서의 안정성을 실험한 적이 있었다. 방주의 흘수와 무게 중심은 성경에 정확히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두 개의 가정된 위치를 선정하여 모형들을 만들고 그 내항성능을 실험하였다. 그 실험 결과, 노아의 방주와 같은 선형의 모형이 구조 안정성, 복원 안정성 뿐만이 아니라 큰 파도에서의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서 창조과학자들을 다시 한번 경탄케 하였다. 즉, 노아의 방주는 격변의 상황에서 예상되는 아주 큰 파도 가운데에서도 운동폭이 작고 잘 전복되지 않도록 아주 최적으로 설계 되었던 것이다.

근동지방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점토판 중의 하나인 길가매쉬 서사시 중에도 큰 홍수와 방주이야기가 나온다. 그리하여 성경 비평학자들이나 자유신학자들은 그와 같은 근동지방의 홍수나 방주 신화를 모세가 창세기에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것이 오리지널 하나님 말씀이고 어느 것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변개된 것일까? 그 길가매쉬 서사시에 나오는 방주는 성경에 나오는 방주와는 달리 정육면체(cube)이다. 이러한 방주는 복원안정성이 극도로 나쁘기 때문에 파도가 조금만 일어도 견디지 못하고 쉽게 전복되고 만다. 반면에 성경에 나오는 방주는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복원 안정성이 훨씬 좋아 큰 파도에서도 쉽게 견딜 수 있다. 이 사실 하나만 보더라도 어느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쓰여진 것이고, 어느 것이 왜곡시켜 조작된 것인지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창세기야 말로 우리 인간의 인본주의적 상식을 초월하는 신묘막측한 기록이 아닌가?

Author: 김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