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라”

Categories: 최인식 회장

Monday, 17 November 2008

ameba

생명의 기원에 대한 연구는 과학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생명의 기원은 관찰하거나 실험할 수가 없다. 달리 말해서 생명이 창조되는 것을 지켜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성경에는 “있으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매 만물이 순간적으로 있게 된 역사적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18세기 영국의 성공회 사제인 ‘자연 신학’으로 유명했던 윌리암 페일리가 시계를 통한 지적설계이론을 제시했다. 즉, 불모지에 나가서 시계를 하나 주운 사람이 시계를 분석해 본 후 그것의 용도와 목적성을 깨닫고 시계가 세월의 흐름에 의해서 저절로 혼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지능을 가진 설계자가 있었다는 이론이었다. 따라서 그는 결론 짓기를, 시계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엄청나게 더 복잡하고 정교한 생명체는 설계자가 있었음이 분명하다는 것이었다. 이 이론의 논리적인 타당성을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철저한 무신론자이며 진화론자인 옥스포드 대학교수 리처드 도킨스는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는 생명은 무엇이든지 무한한 시간만 주어지면 자연선택으로 인하여 어떠한 종류의 생명으로도 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페일리의 이론은 잘못이라고 단언하며 시계는 생명이 없고 자체가 스스로 번식하는 특성이 없기 때문에 생명체와 비교할 수 없고 진화의 대상도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무한한 시간과 자연선택이 창조주로 둔갑을 한 것이다. 이것은 헉슬리의 주장과 별다를 것이 없다. 즉, ‘무한한 양의 종이와 무한한 수의 타자기와 무한한 수의 원숭이가 주어진다면 어느 땐가는 시편 23편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현대과학은 모든 생명체가 무한한 시간과 자연선택 및 돌연변이에 의해 수 많은 종류로 번식이 가능하다는 이들의 주장이 철저하게 틀렸다는 것을증명해 주고 있다.창조주 예수께서 6,000년 전 6일 창조 때에 종류대로 만드신 생명체는, 각 생명체에 입력하셨던 정보들에 의해 구성되어져 있다. 종과 종 사이의 경계는 아주 엄격해서 서로 뛰어 넘을 수가 없다. 즉 한 개체의 유전인자에 새로운 정보가 첨가되지 않고는 다른 종류로 변 할 수가 없다. 진화론자들이 진화의 도구로 주장하는 돌연변이는 정보를 증가시키는 대신 오히려 유전인자에 나쁜 변화를 초래한다. 생명체가 ‘긴 시간’을 지나는 동안 눈에 뜨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변화를 거쳐 물고기가 원숭이가 되고 원숭이가 사람이 되었다는 진화론 주장은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

진화론자들이 남용하는 ‘무한한 시간’ 이란 사실 있을 수 없다. 시간과 공간과 물질은 세가지가 동시에 존재하고 이 세가지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시간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시간을 창조하신 예수님은 무한하시지만 피조물인 시간은 무한하지않다. 시간은 또 막연한 것이 아니다. 하루는 24시간이고 일년은 365일이다. 일반적인 시간은 천체의 운행으로 정의된다. 시간이 생명체를 복잡하게 변화시킬 수 없다. 시간에 의한 변화가 있다면 그것은 진화론자들이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우주적 법칙인 열역학 제2법칙에 따라서 모든 것은 시간이 감에 따라 단순하게 변화될 뿐이다. 사람과 기계는 세월이 감에 따라 점차로 늙고 낡게 된다. 변함없이 보이는 태양도 열량소모로 인하여 나날이 닳고 있다. 90년대에 시작한 지적설계운동의 리더 중의 하나인 마이클 비히교수는 생명체의 환원불가능의 복잡성에 관하여 쥐틀을 예로 들어 간단히 설명했다.

쥐 잡는 틀은 받침과 망치와 스프링과 고리와 고리를 놓아주는 미끼대로 되어있다. 이 다섯 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면 쥐틀이 아니다. 순서대로 잘 맞추어 놓아야 한다. 이것을 환원불가능의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이 다섯 가지 부분품들이 저절로 모여 어느날 쥐틀이 되어 날쌘 쥐들을 잡게 되었다고 하면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 무기물질이 우연히 모여 단세포 아메바가 되고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물고기,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원숭이를 거쳐 마침내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괴변(왼쪽그림)을 과학이라고 믿는 현대인의 문제는 작은 문제가 아니다. 영국의 천체 물리학자 프래드 호일경은 보통의 단세포 박테리아안에 있는 400가지의 효소(단백질)가 자연적으로 그냥 만들어 질 확률이 10의 40,000승 분의 1이라고 한다. 이것은 상상하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설명해 볼 수 있습니다. 우주에는 10의 80승의 원자가 있다. 진화론자들이 믿듯이 지구의 나이가 150억년이라고 가정한다면 이것은 10의 18승 초(second)를 말하는데 지구가 만들어진 첫 순간부터 매초마다 박테리아 안에 포함된 내용물을 전부 모아 실험을 했다고 해도 아직 10의 18승의 실험밖에 하지 못했으니 150억년이라는 우주의 나이로는 우연히 박테리아 하나가 만들어 질 확률은 ‘0’이라는 결론이다.

세포 안의 각종 물질은 그냥 두면 서로들끼리 화학작용을 해서 곧 못쓰게 된다. 일정한 조건과 빈틈없는 순서로 완벽한 법칙을 따르지 않으면 생명은 존재가 불가능하다. 원자들이 모여 아미노산이 만들어지는 것도 어렵지만 수백가지의 아미노산이 질서 정연히 모여 단백질이 되고 수백수천가지의 단백질이 모여 세포가 되고 수백가지의 세포가 개체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고 설계자이다. 효소가 없으면 단백질을 만들 수 없고 단백질이 없으면 효소가 만들어지질 않는다. 피 없이 심장은 일을 못한다. 심장 없이는 폐가 필요 없다. 폐가 없으면 소화기관이 필요 없다. 소화기관 없이는 중추신경이 필요 없다. 중추신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다. 각종 조직이나 조직내의 세포도 마찬가지이다. 세포내의 수 십억 가지의 정밀한 구조와 단백질, 그중 각종의 효소들 어느 하나라도 미리 만들어져서 다른 것들이 만들어 질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 이 모든 복잡한 것들이 일사불란하게 순서대로, 또한 동시에 순간적으로 존재를 시작(fiatcreation)하지 않으면 생명의 시작은 불가능하다. 즉 “있으라”하는 순간에 만들어 지는 방법(오른쪽 그림) 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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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최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