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Categories: 최인식 회장

Tuesday, 16 Septem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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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 어느 추운 겨울 출근 시간에 워싱턴 DC 근교의 비행장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얼어붙은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아비규환 가운데 강 뚝에 서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사건이 눈 앞에 전개되었다. 승객들의 탈출을 도와주던 여승무원이 점점 힘을 잃고 얼음물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이었다. 이때 강 뚝에 서있던 무리 가운데서 갑자기 누군가가 고함을 질렀다. “누가 좀 뛰어 들어가!” 이 말이 떨어지자 말자 ‘첨벙’ 하는 소리와 함께 한 청년이 강속으로 몸을 날렸다. 여승무원도 살리고 또 다른 사람도 살린 이 청년이 백악관으로 초청을 받아 공로훈장과 치하를 받은 것이다.

그런데 필자를 아연 실색케 한 일은 다름이 아니라 이 기사를 취재한 주간지 기자의 대략 다음과 같은 주석이었다. 직립하는 유인원으로 부터 오랜 세월을 거쳐 사냥을 하며 구석기와 신석기 등의 원시문화를 거쳐 적자생존 및 자연선택의 진화과정을 통해 오늘의 우리가 된 인간이 남을 살리기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이 두 사람들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라는 내용이었다.

악취 나는 진화론의 영향을 받은 학문이 많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인류학만큼 시종 진화 일색인 학문은 없다. 지난 백년동안 영국의 리-키 집안이나 미국의 도널드 칼 요한슨 같은 소위 세계적이라고 하는 인류 학자들의 업적이라고 하는 것을 따지고 보면 미약하기 짝이 없다. 그들이 자기들의 삶 전체를 걸어 놓고 발굴한 유인원 화석이라고 하는 것들을 모두다 모아도 당구대 하나 위에 진열할 정도도 되지 못한다고 한다. 사실 모든 인류 학자들이 인정하는 중간 화석은 아직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라마피테쿠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진쟌트로 푸스등은 모두가 오랑우탄이거나 멸종된 원숭이로 판명되었다. 필트다운인, 자바인, 네브라스카인은 원숭이와 사람의 뼈, 심지어는 멸종되었다고 그들이 선언했던 돼지 이빨로 꿰어 맞춘 조작품들이다. 그러나 네안델타르인이나 크로마뇽인은 사람의 화석이라는 것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고인류학에서 범하는 가장 큰 오류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다. 예를 들면 땅에서 두개골 여섯 개를 캐어 냈을 때 어느 두개골에도 연령이 명시되어서 발굴되지는 않는다. 연령은 지질연대학자가 결정한다. 그런데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인류학자가 두개골을 지질연대학자에게 제출하기 전에 두개골의 연령을 미리 결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K-Ar 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측정법은 반감기가 15 억년 이상이나 됨으로 몇 백만 년 정도의 화석은 연대측정이 아주 부정확 하고 오차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진화론의 시나리오에 의해서 연령은 흔히 쓰는 안면 각도나 두개골 용량으로 아니면 소위 화석 발견자의 주장으로 미리 결정하게 된다.

그렇게 연령을 결정한 두개골 화석을 왜 또 지질연대학자들에게 보여 그들의 지지를 받아야 되는지 독자들도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분명한데 여기에는 그럴 이유가 있다. 그것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자기들의 발표하는 내용의 객관적인 신빙성을 높이기 위한 것임이 분명한데 내용을 알게 되면 신빙성을 높이기는 고사하고 더 회의적인 결과가 됨을 그들에게 지적해 주고 싶다. 또 지적할 사실은 안면 각도로 연령을 결정 할 때는 각 두개골 화석이 발굴된 지층은 완전히 무시해버린다는 것이다. 결국 지층별로 나열하면 안면각도가 맞지 않고 안면 각도 데로 나열하면 두개골 용량이 맞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학자와 지질연대학자는 같은 소리를 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 화음을 미리 맞추어서 내는 소리임으로 결국 어느 한 방법도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과학 교과서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채널 등등은 인간진화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하지만 막상 인류학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의 일치가 좀처럼 되지않는 것이 그들의 실정이라는 것이다. 리처드 리-키, 메어리 리-키, 미-브 리-키 세 사람 다 이구동성으로 인류진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시인하였다. 여기에 관해서 1994년 3월 14일 짜 타임지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한 세기가 넘도록 땅을 팠으나 화석은 미칠 지경으로 희귀하다. 증거가 이렇게 희귀하기 때문에 한 점의 화석도 전체에 혼돈을 야기시킨다. 모든 중요한 발견은 그때마다 종전의 이론에 큰 혼란을 초래했으며 새로운 이론과 열띤 논쟁이 따른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진화가 중력의 법칙처럼 진화론자들에 의해 주장되고 여기에 대해선 아무도 의심하는 자가 없다.”

아이디어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말이 있다. 나쁜 아이디어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허망한 아이디어가 수 많은 사람을 헤어나지 못하는 지성의 도산을 초래했다. 이것을 의식할 때마다 매순간 새로운 각오로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서 어느 순간에도 다시 오실지 모르는 주님을 고대하는 삶의 자세로 살지 않으면 안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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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최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