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빙하시대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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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3 January 2011

과연 성경에서 빙하시대에 살았었던 사람의 기록을 찾을 수 있을까? 빙하시대가 약 500년간 진행되었다고 보면 벨렉부터 야곱에까지 이른다. 그렇다면 이 족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빙하시대를 경험했을 것이다. 물론 이들이 지금의 빙하 흔적이 발견되는 지역에 살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당시 눈과 추위의 영향은 분명 받았을 것이다. 빙하시대(Ice Age)란 단어는 18세기부터 등장했기 때문에 성경에서 빙하시대란 정확한 단어를 찾는 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러나 빙하시대가 바벨탑 사건과 연관되어 발생했고 수백 년간 지속되었다면, 그 시대에 살았던 인물 속에서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성경에서 바벨탑 이후에 살면서 빙하시대에 살았음직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바로 고난 받은 자의 대명사격‘욥’이다. 욥기서는 창세기 1-11장을 제외하고 성경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보이며, 등장인물들도 여 정황상 벨렉보다는 나중이고 아브라함보다는 이전 사람으로 보인다. 이 시기로 보는 데는 몇 가지 중요한 단서가 있다. 욥과 친구들은 대화 가운데 홍수심판을 암시하는 말들을 다른 어떤 기록보다 실감 있게 표현한다. 홍수 후에 노아는 350년을, 셈은 502년을 더 살았고, 바벨탑 사건을 벨렉이 태어난 해로 본다면 홍수 후 약 100년이므로 노아가족들이 모두 살아있을 때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욥이 살았던 시기
는 홍수와 바벨탑이 일어났을 때와 그리 멀지 않았으며 이 놀라운 사건을 당시 거기 있던 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들었다는 것이다. 마치 한국에서 6.25전쟁을 겪었던 할아버지가 이를 경험하지 못한 손자에게 말해주는 만큼 실감이 났을 것이다.

욥과 등장인물들의 홍수심판에 대한 표현을 보자.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욥 12:15). “그가 진노하심으로 산을 무너뜨리시며… 그가 땅을 그 자리에서 움직이시니”(욥 9:5-6). 이 표현들은 평범한 자연과정이 아닌 땅들이 뒤집어지는 격변적 홍수 심판사건을 그리게 한다(창 9:11). 친구인 엘리바스는 홍수 때 멸망 받은 자들을 의미하는 표현을 사용했다. “네가 악인이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그들은 때가 이르기 전에 끊겨 버렸고 그들의 터는 강물로 말미암아 함몰되었느니라”(욥 22:15-17).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부분은 홍수의 시작과 과정을 더욱 분명히 그리게한다(창 7:11).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욥 38: 8-9)

홍수가 마무리되고 있는 후기 과정도 언급된다. 욥이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 같이”(욥 14:11)라는 표현이나, 하나님께서 하신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욥 38: 10-11)라는 말씀은 마치 홍수심판을 마무리하시며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는 무지개 언약을 그리게 한다.
빙하시대 당시 인물이라는 또 다른 증거로 욥이 고난 받을 때 “일곱 아들과 딸 셋을 두었으며 이 자녀들이 잔치를 베풀었던”(욥 1:2, 4) 정도로 보아 고난 당시 욥의 나이는 젊었을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욥은 고난 후 140년을 더 살았으며 아들 손자 4대를 더 보았다고 했다(욥 42: 16). 이는 욥이 200년 이상도 살았을 가능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나이는 아브라함(170살)과 그의 아버지인 데라(205살)의 나이뿐 아니라, 바벨탑 직후에 살았던 벨렉(239살), 르우(239살), 스룩(230살)까지도 가능하다. 이 역시 추측된 욥의 나이와 족보를 비교하더라도 욥은 바벨탑 직후에 살았던 인물임을 지지한다.
욥은 바벨탑 사건 당시 언어의 혼잡을 통해 민족들이 흩어지고 있는 모습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자신이 보았음도 언급한다.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깨달았느니라”(욥 12:23, 13:1). 이는 욥이 바벨탑을 아주 실제적으로 경험했음을 내포한다.

뿐만 아니라 욥기는 성경의 어떤 곳보다 추위, 얼음, 눈, 폭풍 등이 여러 번 언급되며, 당사자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표현들이다. 이는 욥이 살았던 우스(Uz)는 성경에서 에돔 땅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우스는 욥기서 이외의 다른 구약성경에서 두 번 등장하는데, 하나는 노아 손자인 아람의 아들의 이름이며(창 10: 23), 아람은 아람사람(Aramaeans)의 조상이다. 또 다른 곳은 에돔(에서)의 후손 중에 우스가 등장하며(창 36:28), 나중에 예레미야애가에서 “우즈 땅에 사는 에돔아”(애 4:41)로 언급된 것으로, 에돔은 사해 남부에 위치한다. 위의 둘은 모두 동일한 이름으로 보인다. “그는 동방 사람 중 가장 큰 자”(욥 1:3)라는 표현을 보아 욥의 거주지는 사해 남동부였던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것은 이곳은 오늘날 겨울에도 눈이 오는 곳이 아니며 더욱이 얼음이 어는 곳은 더욱 아니라는 점에서 이런 추위에 대한 단어의 사용은 특이하지 않을 수 없다.
욥의 표현을 보면,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없어지나니”(욥 6:16-17); “내가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깨끗하게 할지라도”(욥 9:30);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곧 빼앗나니”(욥 24:19). 대화의 끝 무렵에 등장한 엘리후 역시 동일하다.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욥 37:6);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욥 37:9). 엘리후가 물이 얼어서 물의 너비가 줄어든다는 표현은 마치 빙하가 육지에 쌓이며 바닷물의 수위가 낮아지는 과정을 보았기에 말하는 것 같지 않은가! 하나님의 표현도 마찬가지이다.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창고를 보았느냐?”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물은 돌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 붙느니라”(욥 38:29-30). 물론 오늘날의 에돔 지역은 빙하시대에 해빙 전까지 눈이 덮였던 지역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지금과는 다른 추위를 경험했을 것이며, 특히 겨울에는 눈과 얼음을 접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을 것이다.
또한 욥의 소유물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 그는 “양이 철천 마리, 낙타가 삼천 마리, 소가 오백쌍, 암나귀가 오백 마리”(욥 1:3)의 가축을 소유했는데 이는 일만 마리가 넘는 수이다. 오늘날 사해 남동부는 건조해서 이들을 방목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당시 바벨탑 직후의 인구를 고려하더라도 이 많은 수의 가축을 관리할 사람도 부족하다. 그러나 빙하시대 동안에 내렸던 다량의 강우와 홍수 이후에 지속되었던 습윤사막의 환경을 고려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될 수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빙하시대 당시의 모습을 그려보게 한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성경 안에서 ‘공룡’으로 주목되는 세 가지 동물의 이름이 욥기에 모두 등장한다는 점이다. 탄닌(6:12), 리워야단(3:8; 41장), 베헤못(욥 40:15)이다. 이들이 오늘날 살고 있지 않는 동물임에도 하나님이나 등장인물들이 마치 자신들이 본 것처럼 언급하고 있다. 이는 빙하시대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동물들이 방주에서 나온 이후에 멸종하지 않고 살고 있었던 시기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빙하시대를 넘지 못했거나 그 직후 악화된환경에서 서서히 멸종했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는 다음 호에 ‘공룡과 멸종’ 주제에서 더 자세히 다룰 것이다)
욥기는 성경에서 여러 가지로 신비로운 책으로 꼽힌다. 그러나 성경을 역사적 사실로 놓고 욥기를 자세히 접근해보면 우리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메워주는 중요하고도 고마운책이다. 그 가운데서도 특별히 빙하시대의 이해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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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