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머리카락까지도 신묘막측하게

Categories: 김무현

Thursday, 2 December 2004

마태복음 10:30-31에 보면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몇 년 전 한 형제가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카락 몇 개가 빠지는데 그런 것까지 다 하나님의 뜻이냐?”라고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형제에게 그 마태복음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실 정도로 전능하시고 우리의 작은 일까지도 관심을 갖고 계시며 세심하게 인도하신다는 것의 비유적 표현이라고 대답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우리가 참으로 하찮게 생각하는 이 머리카락 하나에도 자세히 보면 엄청나게 세심하고 정교한 하나님의 설계를 볼 수 있습니다. 현대 기술로 가발이나 조화등 겉모양은 아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지만 생명이 있어 자라고 향기를 내게 하는 것까지 흉내를 내지는 못합니다.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이 못하였느니라.” (마태복음 6:28-29)

머리카락은 가볍고 질기며 또 물에 약해지거나 녹지 않는 α-케라틴이란 단백질 사슬 3가닥이 나선구조를 갖으며, 밧줄 모양처럼 서로 감겨서 원섬유를 만들고, 그 원섬유 11개가 모여 미세 원섬유를 형성하고, 이것들이 또 모여서 매크로 원섬유를 이루는데, 머리카락은 결국 이 매크로 원섬유들을 각피(cuticle)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α-케라틴과 같은 나선구조를 형성하면서 물에 녹지 않기 위해서는 α-케라틴만의 독특한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미노산만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섬세하게 구성된 구조를 보면서 전능자의 철저하게 계획된 설계에 의해 만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하나까지 신묘막측하게 설계하신 창조주의 정교한 솜씨가 놀라울 뿐입니다. 첨단과학으로도 우리가 갖고 있는 이 머리털 하나도 그대로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You cannot make even one hair white or black.)” (마태복음 5:36)

모든 동물의 털은 어느 정도 길이가 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그대로 있거나, 빠져서 다시 나오거나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동물들의 털이 계속 자란다면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동물들이 그 것을 깎을 수도 없고, 그야말로 자연계의 큰 문젯거리가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오직 사람의 머리칼과 수염만이 계속 자란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만을 위해서 특별히 그렇게 설계하신 것입니다.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머리를 자르거나 모양을 다듬으며 나름대로의 독특한 미용이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라고 특별하게 설계하신 것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로마서 11:33)

과연 이러한 모든 것들이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분자나 세포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무작위로 부딪히다보니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요?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를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 : 1 – 2)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로마서 11:36)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창조와 지적설계의 흔적을 분명히 남겨 놓으셨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자기 몸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몸의 그 신묘 막측한 설계를 보면서도, 그 유전자속에 새겨진 그 엄청난 생명정보를 보면서도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는 심판 시 핑계치 못할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경고합니다

Author: 김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