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와 기원문제 시리즈(2): 실험으로 확증된 생물속생설

Categories: 노휘성

오늘날 우리는 장기간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통조림 제품들에 익숙하다. 통조림의 보편화는 멸균처리만 잘 하면 음식이 들어있는 용기 내에서 미생물들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는 지식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런데, 1800년대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일부 과학자들조차도 생물이 흙이나 부패한 음식 같은 무생물로부터 저절로 생겨날 수도 있다고 믿곤 했다.

‘생물이 과연 저절로 생겨날 수 있을까?’ 우리에게 잘 알려진 썩은 고기나 죽은 뱀, 고기 국물 등을 이용한 일련의 실험들이 1600년대 후반에 시작된 이래로 이를입증하기 위해 약200년 동안 계속 되었다. 우리의 자녀들은 이에 관련된 내용을 과학 또는 생물 교과서를 통해 ‘생명의 진화’라는 대단원 안에서 ‘자연 발생 설의 도전’이나 ‘생명의 발생에 대한 논쟁’과 같은 소제목으로 배우고 있다.

200년 간의 논쟁은 어떻게 결론이 내려졌을까? 우선, 이탈리아의 기생충학자이자 의사였던 레디는 여러 차례 실험과 특히, 1668년에 수행한 실험군과 대조군을 구분한 실험을 통해 객관적인 결론을 얻었다. 입구를 천으로 막지 않은 병에서만 구더기가 발생한 것이었다. 이로써 벌레들이 고깃덩이에서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이제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들의 발생이었다. 그 시절 현미경을 개발(1675)한 네덜란드의 레벤후크조차 미생물이 자연 발생한다고 믿을 정도였 다. 1745년에는 자연발생설을 지지하는 니이덤과 뷰퐁의 실험이, 그 다음에는 이를 반박하는 스팔란차니의 실험이, 그 후로도 1800년대 중반까지 양측의 논쟁 이 여러 과학자들에 의해 팽팽하게 이어졌다.

결국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신빙성 있는 실험을 한 사람에게 대상을 걸게 되었는데, 이 때 등장한 것이 바로 파스퇴르(Louis Pasteur)의 백조목 플라스크실험이다. 그는 이 실험을 통해 공기 속에 있는 미생물이 부패의 원인임을 입증하였고, 현미경으로도 확인하였다. 이로써, 아무리 작은 생물 조차도 무생물로부터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님을 결론짓게 되었다.

이제 우리 자녀들이 이 확고한 사실을 왜 “생물의 진화”라는 단원에서 배워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대단원의 맨 처음에 생물이 자연 발생되지 않음을 짧게 다루고 나서, 나머지 한 단원 전체에 걸쳐 생물의 자연 발생을 전제한 진화론을 공부한다. 얼마나 아이러니한 상황인가?  여기서 노벨상 수상자인 조지 왈드 (George Wald)의 말을 들어보자.

이땅의 생명에 대한 기원을 이야기할 때 두개의 가능성 밖에 없다. 창조론과 자연발생설이 그것이다. 그런데 자연발생설은 이미 백여 년 전에(파스퇴 르에 의해)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정이 났으므로, 우리에게는 초자연적인 창조라는 하나의 결론만 남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개인적 이유, 특히 철학적인 이유로 그것을 받아드릴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불가능한 것을 믿기 원하며, 그것은 생명이 우연히 발생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많은 과학자들은 여전히 최초의 생물, 즉 최초의 단세포가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그리고 창조주를 인정할 수 없는 마음 때문에 오히려 불가능한 것을 전제하면서까지 자연발생을 믿는다. 그 믿음이 바로 진화론이다. 유럽은 100년 넘게, 한국은 반세기 넘게 그것을 다음 세대에게 과학이라는 이름 으로 가르쳐 왔다. 실험으로 증명되어서가 아니라, 무신론의 신념(철학적 이유) 때문에 처음 생명이 우연히 발생 되었다는 전제를 배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생물속생설은 인류 역사상 실험과 관찰을 통해 부정된 적이 없다. 우리는 객관적이고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과학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쉽게 옳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생물은 생물로부터만 나온다. 그러므로, 자연스러운 결론은 처음에도 당연히 생명은 생명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성경을 통해 그 생명의 시작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된다. 시편 기자는 이 사실을 분명히 고백했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시36:9) 우리 자녀들도 이 동일한 고백을 할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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