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과 석유3: 오랜시간이 아닌 대격변

Categories: 김무현

Monday, 7 January 2008

석탄과 석유: 오랜시간이 아닌 대격변

석유가 없는 현대 사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만큼 근대와 현대의 인류는 에너지원으로 그리고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석유에 의존해 왔다. 이 석유는 홍수심판의 잔재인데, 그 심판의 결과물에 인류가 목을 매고 살고 있다는 현실이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석유는 대체로 배사구조라 불리우는 굽은 퇴적암 불투수층(reservoir rock)에 저장된다. 그 장소에서 석유가 생성된 것이 아니라, 주위 여러 곳의 퇴적암(source rock) 속에서 생성된 석유들이 표면장력에 의하여 이동하다가 한 곳에 갇히게 된 것이다. 거의 모든 과학자들은 석유가 유기생성물(organic origin)임에 동의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에 걸쳐 어떻게 해서 석유가 생성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르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면 석유가 생성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

석유는 퇴적암 속에 묻힌 식물이나 동물의 잔해로부터 생성된다. 석탄(식물의 잔해)으로부터도 석유가 생성될 수 있다. 그 가능성은 실험실에서도 간단히 증명할 수가 있는데, 즉, 갈탄을 어느 정도 가열해 주면 2-5일 안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만들어 진다. 또한 퇴적층에 묻힌 동물의 잔해로부터도 석유가 생성될 수 있다. 지금도 도살장의 동물시체 쓰레기를 열처리하여 두 시간안에 석유를 만들어 내는 공장들이 가동되고 있다. 즉, 위의 두가지 가능성에서 보았듯이 석유가 생성되는 데 있어서 절대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점을 더욱 뒷받침해주는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석유에는 포피린(porphyrin)이라는 화학성분이 검출되는데, 그것은 식물의 클로로필이나 동물의 헤모글로빈과 아주 유사한 성분이다. 그런데 이 포피린에 석유생성과 관련된 시간을 암시해 주는 중요한 비밀이 담겨있다

포피린은 열과 산소가 존재할 시 아주 쉽게 파괴되어 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석유에는 이 포피린이 들어 있다. 그 사실은 식물이나 동물이 퇴적암 속에 묻힐 때, 산소로부터 급속히 차단되었음을 시사한다. 그런데 산소는 대기 중에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그 유일한 가능성은 아주 큰 스케일의 아주 급격한 매몰뿐이다. 왜냐하면 오늘날도 흔히 볼 수 있는 강의 범람으로 인한 퇴적정도로는 산소 차단이 안되어 포피린이 보전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전 지구적인 노아홍수의 엄청난 격변적 상황이 아니고서는 그 엄청난 양의 석유의 존재와 그 속에 들어있는 포피린의 존재를 설명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지난 호에서 그 엄청난 양의 석탄에 대해서도 동일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와같이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믿고 그 패러다임 안에서 이 피조세계를 들여다 보면 이제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들을 새롭게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도 그러한 새로운 진리를 캐내고 연구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 지니라 (롬1:20)

Author: 김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