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았을 때-노아홍수(45)

Categories: HisArk

Friday, 21 October 2005

“또 칠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창 8:12)

노아는 까마귀가 돌아오지 않았을 때 땅이 회복되고 있었음을 알았다. 그러나 첫 번째 비둘기가 방주로 돌아왔을 때 정결한 새인 비둘기가 살만큼은 양호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두 번째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 잎을 물고 왔을 때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땅을 그릴 수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을 더 기다린 홍수 후 287일 만에 세 번째 비둘기를 날려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보낸 비둘기는 돌아오지 않고 밖에 머물렀다.

비둘기가 감람나무 새 잎을 물고 왔을 때 새싹이 돋고 있다는 것을 알 수는 있었지만 비둘기가 정착할 땅을 찾지 못하고 돌아온 것은 호전되고 있기는 해도 방주 밖이 여전히 그들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었을 것으로 여겼을 것이다. 물론 그 두 번째 비둘기가 집을 찾아오는 귀소본능에 의해 돌아왔을 수 있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노아가 비둘기를 내보낼 때 비둘기를 돌아오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방주 밖의 상황을 알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귀소본능으로 보는 것은 설득력 있는 것 같지 않다. 실제로 경이적인 귀소본능이 있는 새들은 비둘기 말고도 많이 있으므로 다른 새들을 사용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일주일지나 세 번째로 보낸 비둘기는 돌아오지 않았다. 마른 곳에서만 살고 싱싱한 곡식만을 먹는 특성을 갖고 있는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이제 감람나무가 새순을 낼 만큼 식물들이 자라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비둘기가 거주할 만큼 마른 땅들도 드러나기 시작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노아홍수 일지는 홍수가 시작했던 순간부터 물이 불어 오르고 물러가는 과정뿐 아니라 물러간 후에 땅이 마르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날짜나 숫자적 묘사를 너머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당사자의 행동과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사실적으로 묘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방주를 언급할 때 그 규모, 비율, 건축기간 등이 서로 조화를 이루듯이, 지금은 까마귀와 비둘기를 가지고 당시 기간과 상황의 변화뿐 아니라 노아의 심정과 지혜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는 그 자체가 역사적 사실이므로 말씀자체와 당사자 속으로 들어가 읽으면 피상적으로 읽는 것보다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으며 궁금했던 것들이 놀랍게 해결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노아는 세 번째 내보냈던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았을 때 땅에 말랐다는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았다. 서두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노아는 또 다른 두 달을 기다리게 된다. 하나님의 명령이 없었기 때문이다. 까마귀와 비둘기를 내보내며 자신이 앞으로 살아야 할 방주 밖의 동정을 파악하려는 노아의 모습과 그래도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자세를 보며 노아의 심정과 그의 하나님 경외함을 동시에 읽을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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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