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랄릭이 중간화석?

Categories: 김무현

Friday, 7 April 2006

어제 한국 신문들, New York Times를 비롯한 모든 미국신문들 까지 물고기와 육상동물의 중간 연결고리 화석 (transitional fossils) 를 찾았다는 기사가 프론트 페이지를 장식하며 대서특필 되었습니다. 그 화석 사진을 대충 보면 알겠지만 그 발표된 논문과 기사들이 진화론의 상상과 배경신념으로 얼마나 과장되고 확장되었는지를 금방 알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시조새의 화석]이 날개 끝에 발톱이 있는 점등으로 [파충류와 새의 중간화석]이라고 주장되었으나, 실제로 중간화석으로 인정 받으려면 몸의 일부는 비늘, 그리고 일부는 깃털인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비늘이 순식간에 다 깃털로 바뀌지 않았다면–. 그래서 지금은 많은 진화론자들도 [시조새]는 온 몸이 완전히 깃털로 덮여 있으므로 중간화석의 자격이 안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타조도 날개끝에 발톱이 있습니다. 원래 그런 형태로 창조된 거지요! 타조는 타조지 타조가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화석은 될 수가 없습니다.

한편, 그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그동안 잃어버렸던 연결고리를 드디어 처음으로 찾았다”
“이젠 창조론자들에게 맞설 수 있는 증거를 찾았다”

등등이 있습니다.

그 말인즉,

“지금까지 결정적 중간화석을 찾지 못했었다”
“그동안 창조론자들에게 맞설수 있는 결정적 증거가 없었다”는 스스로의 간접적 고백과도 같습니다.

지금까지 수억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중간화석이 없다면, 앞으로도 없다는 것입니다. 창조주 신앙인들은 이 면에 자신감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여 오랜 시간 계속해서 진화가 일어났다고 한다면 그 중간 단계의 화석들이 각각 종류의 화석들보다 훨씬 훨씬 많아야 합니다. 그런데 왜 그 중간체들이 도대체 발견되지 않는 겁니까? 이 사실이 지금 진화론자들의 최대고민입니다. 그래서 가끔 이런 과장된 깜짝 쇼를 시도하려 합니다.

미국 창조과학회의 초기해석에 의하면 이번에 새로 발견되어 물고기와 파충류의 중간화석이라 주장되는 디크랄릭(Tiklaalic)은 이전에 비슷하게 주장되었던 콜라컨스 물고기(Coelacanth fish)와 그 지느러미(lobe fins) 구조가 거의 같다고 합니다.

콜라컨스 물고기도 한 때는 지느러미에 팔-다리와 유사한 뼈 모양이 있어서 이 괴상한 물고기가 바다 바닥을 걸어다니기도 한 물고기-파충류 중간화석이 아닌가 주장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뼈는 파충류와 같이 다른 뼈에 붙어 있지 않고 근육에 박혀 있어서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걷는 다리(weight bearing legs)로는 쓰이지 못합니다. 그 후의 연구 결과에 의해 물속에서 헤엄치는데 조정 성능을 돕기 위한 구조로 판명되었습니다. 진화의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지적인 설계(intelligent design)의 증거라 볼 수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진화론자들조차도 그 이후로는 콜라컨스는 걸어 다닌 것도 아니고 물고기와 파충류의 중간화석도 아니라는데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그 콜라컨스는 진화론자들에 의해 중생대 데본기의 표준화석으로 정해졌었습니다. 즉, 콜라컨스가 발견되면 그 시대는 무조건 중생대라 정한 겁니다. 그런데 근대에 들어 살아있는 콜라컨스들이 발견 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풍자적으로 콜라컨스를 살아있는 화석(living fossil)으로 부릅니다.

콜라컨스와 아주 비슷한 예로 또 팬더릭티스(Panderichthys)라는 물고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 보았듯이 대중매체들은 일방적으로 진화론 편향적인 보도만을 해 왔습니다. 그런 예로 몇 년 전에도 화성의 운석에서 생물의 흔적을 찾았다느니, 중국에서 파충류와 조류의 중간화석을 발견했다느니 그런 기사들을 프론트 페이지에 대서 특필 했었습니다. 그 후에 그 것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을 때 심지어 화석사기꾼에게 속은 것으로 판명되었을 때, 아주 작은 귀퉁이에 보이지도 않게 수정기사를 냅니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은 이전 것만 머리 속에 남아있지 그런 사실 조차도 모르게 됩니다.

Author: 김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