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무너지는 기초

1925년 스코프 재판(John Scopes Trial)으로 창세기의 6일 창조가 세상의 도마 위에 올려졌습니다. 당시 미국의 공립학교에서는 기원에 대하여 성경의 창조론만이 용납되었습니다. 유럽을 휩쓸던 물질주의 진화론은 미국학교에서 금지되었던 것입니다. 스코프 교사가 창조론외의 진화론을 학급에서 소개함으로써 학교측 제소로 시작된 재판이었습니다. 재판은 비록 학교측 승리로 끝났지만 자유인권연맹의 대로우(Clarence Darrow 1857-1938) 변호사를 비롯한 진화론자들은 이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잘못 낀 첫 단추

성경의 말씀을 대하는 두 입장이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은 첫 구절부터 마지막 까지 하나님의 감동(딤후3:16)으로 쓰여진 말씀으로 믿는 입장이며, 둘째는 성경에 유익한 말씀이 많아서 믿을 만 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 두 입장이 비슷한 것 같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성경을 전적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뢰하는 믿음이며 후자는 부분적으로 믿고 받아드리는 입장입니다. 두번째 입장은 이성을 통하여 이해되는 것은 받아드리고 그렇지 않으면 거부하는 입장인데 이 경우 창세기의 기원에 대하여 확신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록의 자연은 지적설계의 증거

어느새 초목의 새순이 자라나 밖에는 초록이 신선하다. 자연은 푸른 계절로 급히 이행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모처럼 창 밖의 초목들을 향해 시선을 멈추면 마음에 평화가 샘 솟는다. 평화! 초록은 참 아름다운 색상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초목들을 창조하실 때 빨강 색이나 검정 색으로 만들지 아니하시고 왜 청아한 초록으로 만드셨을까? 초목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문득 궁금해진다.

무엇을 믿을 것인가?

지난 주 창조과학 강연을 마치고 성경을 가르치는 미국인 사역자 한분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그는 “나는 창세기 1장의 말씀 그대로 6일 창조를 믿는다. 하지만 창조 6일의 하루가 오늘 날의 하루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솔직히 자기 의견을 말하였다. 그래서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많은 신학자들이 창세기의 6일 창조를 설명할 때 장구한 세월이 있었다고 믿고 가르치고 있다. 또 크리스찬 과학자 중에도 신학교에서 대폭발(빅뱅이론)로 지구가 약 200억년 (오늘 날은 137억년으로 주장)에 걸쳐서 점진적으로 창조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 큰 시간의 간격(Gap Theory)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그렇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는 신학교에서 그렇게 배웠고 지금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고 덧 붙였다. 그는 또 그렇지 않다면 오늘 날 천문학자들이 200백만 광년(여기서 광년은 빛이 1년 동안 달리는 거리) 등 먼 곳에서 오는 별빛이 수 없이 많은데 따라서 성경의 연대가 모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히틀러를 자극시킨 미국의 진화론자들!

독일의 나치에 대한 공포와 만행이 잘 알려진 반면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연합국에서도 자행되었다는 것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약 45권의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수상 경력이 많고 한편 심층 취재 언론인으로 잘 알려진 에드윈 블랙(Edwin Black)은 미국의 거대한 선별적 생산과 강제 불임프로그램을 “약자에 대한 전쟁(War Against the Weak): 우생학과 뛰어난 인종을 창조하기 위한 미국의 캠페인 (Eugenics and America’s Campaign to Create a Master Race)” 이란 그의 베스트셀러에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