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성경이 선포하는 6일 창조

Categories: 이동용

Monday, 22 January 2007

성경의 창세기 1장은 우주 만물의 기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로 시작, 6일 간의 창조역사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내용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주권과 특별한 계획으로 창조 되었다는 것입니다. 과거부터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6일 동안 이 엄청난 우주를 만들 수 있는가?”하고 말도 않되는 것으로 비웃고 이를 믿는 크리스천을 조롱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사실은 이러한 비웃음이 오늘날 훨씬 기세가 꺾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다수가 창세기 1장의 창조는 비과학적이며 비이성적이라고 외면하고 무시하였지만 그 동안 과학이 기원에 대한 답을 전혀 주지 못했을 뿐 아니라 창조는 과학적이며 또 초과학적인 사실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창세기 1장의 창조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시간, 공간, 그리고 물질들의 요소로 시작, 형체가 없는 상태에서 고도의 질서 상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진토의 근원 (잠언 8:22-31)으로 시작된 물질들의 조화도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복잡한 체계로 이행되었고 드디어 우주를 형성하는 물질들로 정돈되었을 것입니다.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창조의 첫날 시간, 공간, 그리고 빛과 함께 물을 포함한 물질들이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넷째 날에 만드신 태양 보다 먼저 빛을 창조 첫날 만드셨는데 이는 참으로 오묘한 말씀입니다.오늘 날 과학자들은 태양이 빛의 근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현대 물리학에서 물질은 빛이 없이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인쉬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물리학에 등장하면서 시간과 공간과 물질이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연속체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약성경의 창세기는 시간과 공간과 물질과 빛의 창조로 창조 첫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굳이 앞의 연속체개념을 언급할 필요도 없이 성경 말씀의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성경에 구체적인 언급이 없기 때문에 분명히 알 수 없지만 한 마디로 태양이 창조되기 전에 빛의 원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빛과 어두움, 첫 날의 낮과 밤이 나누어 졌던 것입니다. 그 후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날, 그리고 여섯째 날에 걸쳐서 창조의 역사는 완성(출20:11)되었습니다.

창조일 창조내용 창조일 창조내용

제1일 시간/공간/지구/빛 제4일 태양/달/별들(은하)
제2일 수권(바다)/기권(하늘) 제5일 수생동물(어류)/공중동물(조류)
제3일 육지형성/식물창조 제6일 육생동물/사람(하나님형상)

표에서 보듯이 처음의 창조 3일과 그 후의 창조 3일이 서로 대응의 관계인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첫째 날에 빛과 어두움, 즉 낮과 밤이 분리된 것에 대응하여 넷째 날에 낮을 주관하는 태양과 밤을 주관하는 달과 별(은하)들을 창조하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궁창(하늘) 아래의 물과 위의 물이 분리된 것에 대응하여 다섯째 날에 궁창 아래 물과 하늘을 채우기 위하여 각종 수생동물(어류)들과 공중동물(조류)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셋째 날 육지가 형성된 것에 대하여 여섯째 날에는 육지동물들이 종류대로 만들어 졌고 또 같은 날 사람이 창조되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6일 창조사역을 살펴 보면 신묘막측한 질서와 조화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식물과 동물를 위하여 먼저 질소와 산소가 풍부한 대기와 육지가 준비되었고 각종 어류들과 조류들도 창조되기 전에 그들의 환경이 먼저 조성되었습니다. 창조 6일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위해 완벽한 환경을 준비하신 후 드디어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 26-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 가운데 사람을 마지막에 창조하셨는데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로부터 나를 포함한 모든 피조물이 한 때 완전한 존재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uthor: 이동용